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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먹는물이 위험하다> 과불화화합물을 쫓는 집념의 르포

by naraola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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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물이 위험하다> 과불화화합물을 쫓는 집념의 르포, 모로나가 유지 지음, 정나래 옮김, 산지니, 2024

 

 

과불화화합물은 탄소와 불소를 인위적으로 결합시켜 만든 화학 물질로
그 화학적 안전성 때문에 캠핑용품, 프라이팬, 렌즈, 화장품, 식품 포장지를 비롯한 생활용품과
반도체, 자동차 부품 제조 등 공업 공정에도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우리의 삶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 'Everywhere chemical'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그러나 화학적 안전성은 자연계에 배출되면 독이 됩니다.
특히 그중에는 인체에 들어오면 잘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어

신장암, 고환암, 갑상샘 질환, 임신 중독증, 궤양성 대장염 등을 일으키는 물질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과불화화합물 규제에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밤, SBS 뉴스에 국내 과불화화합물 오염 현황이 단독 기사로 보도되었습니다.

뉴스는,

 

*국내 연구진의 실험 결과, 실험에 참여한 산모 전원의 모유에서 해외보다 높은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된 사실

*하천, 바다 등 물 생태계를 통해 인체로 유입되었을 가능성

*특히 국내 수산물의 오염 정도가 해외보다 심각하다는 사실

*먹는물이나 식품을 통해 몸에 축적되는 과불화화합물의 위험성

*그럼에도 문제를 축소해 안일하게 대응하는 우리 정부의 태도

를 언급합니다.

 

뉴스 보기:

https://youtu.be/zHO7iFXHVT8?si=EVOufeXv2v9myelo

 

 

일본도 과불화화합물 오염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염 문제를 은폐하고 축소하는 행정 기관의 뒤에는 과불화화합물 오염 문제를 숨길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가 있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과불화화합물 오염에서 안전할까요? 안일한 대응의 뒤에 어떤 '진실'이 숨어 있지는 않을까요?

 

책 <먹는물이 위험하다 - 과불화화합물을 쫓는 집념의 르포>는 일본의 과불화화합물 오염 현상을 통해

우리 사회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http://aladin.kr/p/0QNSq

 

먹는물이 위험하다

아사히 신문의 기자인 저자는 도쿄의 수돗물이 발암성 물질로 오염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고 조사를 시작했다. 저자의 취재에 정부기관의 담당자는 “오염은 없다. 수돗물은 안전하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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