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다이어트8

러닝 할 때 듣는 콘텐츠 방랑기 1. 고요 속의 러닝; 몸과 마음의 사색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을 때는 아무것도 듣지 않았다. 이어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소리는 오직 달릴 때와 멈출 때를 알려주는 알람 소리뿐. 처음부터 아무것도 듣지 않은 것은 아니다. 운동이니까, 피트니스센터에 가면 으레 그렇듯 신나는 음악을 들어야지 했다가 낭패를 보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나는 달릴 때 호흡과 페이스를 유지하는 일이 어렵다. 그런데다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곧잘 오버페이스를 해버리고 마는 것이다. (흥부자임) 오버페이스를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버페이스를 하는 바람에 그날 계획한 운동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는 것이 몹시 굴욕적이었다. 고요 속의 러닝은 사실 무척 많은 영감을 준다. 이미 러닝과 관련한 많은 글에서 증언이 이어지고 있듯 달리기는 .. 2022. 7. 21.
그밖에 러닝 할 때 유용한 앱 러닝 프로그램을 입력해서 달리는 나에게는 타이머 앱이 필수이다. (타이머 앱 사용 후기는 아래 링크에...) https://blognaraola.tistory.com/15 러닝 타이머 앱 사용 후기 ‘러닝 타이머’는 러닝 프로그램을 짜서 달리는 나에게는 필수적인 장비이다. 일정 시간을 달린 후 일정 시간을 휴식하는(걷는) 패턴을 여러 번 반복하려면 그 ‘일정 시간’이 지났다고 꼬박 blognaraola.tistory.com 하지만 타이머 앱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가능하면 나의 운동을 기록해주었으면 좋겠고, 더 할 수 있으면 내 페이스 조절도 해주면 좋겠다. 애초에 이런 걸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앱은 없는 걸까?? 태초에 런타스틱이라는 앱이 있었다. GPS로 내 러닝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페이스를 .. 2022. 7. 3.
다이어트와 열역학 제1법칙과 관성의 법칙 이 글은 나의 뇌피셜이다. 특히 여름을 앞둔 이맘때면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가 넘쳐난다. 누군가는 운동과 동시에 식단 조절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운동은 쓸모없는 행위이며 오로지 식단만이 성공으로 가는 왕도라고도 한다. 저마다 자신의 경험이 집약된 말이거나 또 더 많은 경우, 장삿속이다. 나는 ‘다이어트를 위해 먹어야 하는 음식’을 믿지 않는다. 정상적인 음식이라면 아무리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찌기 마련이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지는 음식이 있다면… 그건 정상적인 음식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다이어트 식품은, 특히 살을 빼기 위해 제조한 식품은 허구라고 믿는다. 그외에 본인의 경험에 의거한 다이어트 방법론은 존중한다. 저마다 몸의 특성이 .. 2022. 7. 2.
러닝 타이머 앱 사용 후기 ‘러닝 타이머’는 러닝 프로그램을 짜서 달리는 나에게는 필수적인 장비이다. 일정 시간을 달린 후 일정 시간을 휴식하는(걷는) 패턴을 여러 번 반복하려면 그 ‘일정 시간’이 지났다고 꼬박꼬박 알려주는 무언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달리면서 직접 시간을 체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다행히도 앱 스토어에는 이런 역할을 해주는 앱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주로 타바타 운동이나 요리나 공부를 할 때 사용하기 위해 출시된 앱들인데, 너무 많아서 어떤 게 좋을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 더구나, 고심 끝에 선택해서 테스트까지 거쳤더라도 막상 러닝 할 때 작동시켜보면 내 마음처럼 움직여 주지 않거나 최악의 경우 달리는 도중에 앱 조작을 위해 멈춰야 할 때도 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금까지 나를 스쳐 지나.. 2022. 6. 11.
나의 러닝 프로그램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나의 러닝 코치는 《초보 러너를 위한 쉬운 마라톤》이라는 책이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품절되었고 가까운 도서관에서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지금도 명확히 기억하는 건 일정 시간을 달린 후 일정 시간을 걷는 패턴을 여러 세트 반복하는 식의 운동 프로그램이 아주 효과적이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코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인지상정! 나는 저질 체력에 운동은 젬병이다. 좋은 기회와 좋은 사람들을 만나 검도라는 무척 멋지면서 다소 거친 운동을 7년 동안 하긴 했지만 말 그대로 그냥 했을 뿐이고 잘하는 편은 아니었다. 요즘 예능에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다른 종목에 처음 도전하면서도 착착 해내는 모습이 자주 나와서 ‘햐, 역시!’ 하고 감탄하곤 한다. 종목은 다르더라도 .. 2022. 6. 1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