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이 위험하다> 과불화화합물을 쫓는 집념의 르포
과불화화합물은 탄소와 불소를 인위적으로 결합시켜 만든 화학 물질로 그 화학적 안전성 때문에 캠핑용품, 프라이팬, 렌즈, 화장품, 식품 포장지를 비롯한 생활용품과 반도체, 자동차 부품 제조 등 공업 공정에도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우리의 삶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 'Everywhere chemical'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그러나 화학적 안전성은 자연계에 배출되면 독이 됩니다. 특히 그중에는 인체에 들어오면 잘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어신장암, 고환암, 갑상샘 질환, 임신 중독증, 궤양성 대장염 등을 일으키는 물질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과불화화합물 규제에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밤, SBS 뉴스에 국내 과불화화합물 오염 현황이 단독 기사로 보도되었습니다.뉴스는, *국내 ..
2024. 5. 7.